[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일부터 중소기업의 적격심사 제출서류를 간소화한다.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1일부터 평가대상 중소업체가 신용평가등급, 중소기업확인서, 법인등기부등본 등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한 증빙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는 모든 평가대상 업체가 적격심사 증빙서류를 제출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조치로 중소기업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중소기업과 더 많이 소통해 규제완화 과제를 발굴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지역난방공사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구매 가능하던 물품 구매 기준을 중소기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 등 모든 온라인 쇼핑몰로 확대했다. 이는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기관 현장공감 규제애로 개선방안 우수사례'로 지난 5월 선정됐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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