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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2020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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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2020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이 지난달 30일 공모에 들어갔다.

1일 대한건축사협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 대전은 주택건축의 디자인 혁신은 물론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등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주거문화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H는 Health Care(의료 및 건강관리), O는 One’s Option (단지별 특화), U는 Upgrade Value(주거가치 업그레이드 및 혁신), S는 Smart Home(스마트 홈 활성화) 그리고 E는 Eco Village(친환경 마을 조성)에서 앞자를 따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디자인, 품격을 갖춘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2018년부터 디자인 특화 설계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올해엔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2.0에 따른 공급계획 혁신과 달라지는 인구 트렌드 대응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공모대상지도 지난해보다 확대해 전국 16개 공동주택 사업(신혼희망·장기전세·행복주택 등)으로 정했다.

이번 공모대전에선 지난해보다 공모기간·설계기간을 늘렸다. 이달 31일까지 참가등록 후 9월 28일 작품을 접수 받는다. 10월 7일~11월 5일 작품심사를 벌여 11월10일 지구별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에 대한 전시회 등을 통해 국민 투표를 진행해 그 결과를 반영해서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작품심사를 위해 총 28명(4개 그룹, 각 7명)의 심사위원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며 심사는 기술심사와 본 심사로 나눠 진행한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이 매 회를 거듭할수록 좋은 작품이 선정돼 올해도 많은 우수한 작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공공주택이 국민 주거복지에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부의 정책개발과 함께 건축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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