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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진로탐구생활] 섬유의 도시가 말하는 생활 속 섬유 이야기, 대구섬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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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썼던 모자, 오늘 덮은 이불, 내일 메고 갈 가방. 우리 삶에는 늘 섬유가 함께한다. ‘섬유의 도시’ 대구에서 생활 속 곳곳의 섬유를 찾아보고, 섬유 산업과 관련 진로까지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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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대구섬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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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섬유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생활 속 섬유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6월부터 12월까지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해당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

학급, 동아리, 지역청소년센터 등 30명 미만 단체의 경우 화요일부터 금요일 중, 개인은 매월 공지에 따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로 대구섬유박물관 4층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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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대구섬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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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소품 만들기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품 제작 프로그램이다. 삼베로 샤워타월과 천연 수세미를 만들어 환경도 지키면서 내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는 보람을 느껴보자.

천연섬유에 대한 이해를 마쳤다면 인조섬유에 대해서도 알아볼 차례! 네오프렌(Neoprene, 겉감과 안감 사이 공기층이 있어 보온성이 좋고 가벼우며 잘 찢어지지 않는 원단) 원단으로 파우치를 제작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각 프로그램 당 2시간씩 진행되며, 모두 참여할 경우 4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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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대구섬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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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입은 방석 만들기

‘업사이클 디자이너(Upcycle designer, 재활용할 수 있는 옷이나 의류 소재 따위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디자이너)’가 되어볼 수 있는 기회! 더 이상 입지 않는 폐의류를 활용해 나만의 방석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중학교 1~3학년 친구들이라면 총 3시간 과정의 ‘추억 입은 방석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이 외에도 8월 14일부터 23일까지는 가족 단위로 ‘섬유에 담은 이야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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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섬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실'. 사진 제공 대구섬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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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관에서 전통작가와 섬유기계의 발전도 볼 수 있다. 사진 제공 대구섬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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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미술 작품, 디자이너 드레스로 꾸민 '패션관'. 사진 제공 대구섬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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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일정 화~금요일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부터 3시(시간 협의 가능)

참여 신청 단체_방문 2주 전 전화 예약, 개인_홈페이지 사전 예약

참여 문의 www.dtmuseum.org, 053-980-1033

글 전정아‧사진 대구섬유박물관

전정아 MODU매거진 기자 jeonga718@modu131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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