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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KT "휴대폰 주문하는데 1분, 배달까지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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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주문, 1시간 배송' 시작


파이낸셜뉴스

KT 대리점 직원이 부릉 라이더에게 1시간배송 서비스를 통한 핸드폰 배송을 요청하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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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1분 주문,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1분 주문은 본인인증을 기반으로 한 주문 프로세스 혁신이다. 주문 과정에서 특별히 입력할 내용이 없어 빠르면 1분 내로 주문할 수 있다. 우선 KT샵에서 휴대폰으로 본인인증을 하면 사용 중인 요금제를 기준으로 휴대폰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구매를 원하는 휴대폰을 고르면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할인 중 혜택이 더 큰 쪽이 기본값으로 입력된다.

월 납부금액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결제방식과 보유한 기변포인트, 심플 적립포인트를 자동 적용해 보여준다. 유심 구입 여부도 고객이 알아볼 필요가 없다. 현재 사용하는 휴대폰을 기준으로 새로운 유심을 사야 하는지 기존 유심을 계속 이용 가능한지도 자동으로 설정된다.

1분 주문 서비스는 기존 KT 모바일 고객이 기기변경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1시간 배송 서비스는 KT샵에서 휴대폰을 주문하면 고객이 배송을 받아보고자 하는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단말을 준비해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대리점에서는 고객의 주문을 수락함과 동시에 휴대폰을 준비한 뒤 배송기사를 호출한다. 배송은 프리미엄 실시간 배송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는 매쉬코리아가 맡는다.

가까운 대리점에서 단말을 준비해 배송하기 때문에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택배로 받는 경우처럼 1~2일씩 새 핸드폰을 기다릴 필요가 없는 것은 물론이며 확실하게 가까운 곳에서만 배송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퀵서비스보다도 빠르게 도착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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