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동작구 문창초서 확진자 발생…등교 중단·180명 검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 설치

6학년 91명과 교직원 82명 검사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창우 동작구청장(사진 가운데)이 문창초등학교 현장 방역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2020.07.01.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 문창초등학교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작구는 1일 문창초 6학년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지난달 30일 관악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일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구는 학교 내 ▲6학년 교실 ▲복도 ▲식당 ▲화장실을 방역했다. 또 운동장 내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6학년 5개반 91명과 교직원 82명 등 총 180여명이다.

문창초는 확진자 발생 즉시 전학년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향후 등교재개 여부는 검사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창우 구청장은 확진자 발생 직후 문창초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보건소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동동선을 신속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가 확산 방지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가 돼 철저한 개인방역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