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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낡은 소방호스를 홋줄 사고 보호대로 만든 해경 공무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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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박윤희 경위 표창 수여

경남CBS 이형탁 기자

노컷뉴스

(사진=통영해경 제공/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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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아서 쓸 수 없는 소방호스를 값비싼 홋줄마찰보호대로 변신시킨 해양경찰관에게 모범공무원 표창이 수여됐다.

통영해경은 올해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박윤희 경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박 경위는 지난해 민간 해양구조대와 영세어선 구조장비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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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박윤희 경위. (사진=통영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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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낡은 소방호스를 값비싼 홋줄마찰보호대로 만들어 어민에게 무료로 나눠줘 모범적인 공무를 수행했다.

홋줄마찰보호대는 홋줄이 쓸려 낡거나 장력 등에 의해 터지는 홋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안전 용품이다.

박 경위는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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