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오히려 '등산 열풍'을 불러오면서 블랙야크의 유튜브 채널도 인기를 끌고 있다.

블랙야크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록 영상 '안전한 산행을 위한 등산화 선택 방법' 등이 공개 3주 만에 35만뷰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0.07.01 hrgu90@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비접촉) 활동이 인기를 끌자 산행 정보를 얻기 위한 유튜브 영상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블랙야크는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우선 브랜드 앰버서더 강하늘과 함께 브이로그 형식으로 제작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안전한 산행을 위한 제품 선택법과 스틱, 등산 가방 사용법, 산행 매너 등이 담겼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블랙야크 라이브'도 개국했다. 단순히 브랜드의 광고 영상을 올리는 채널에서 벗어나 초보자들을 위한 산행 팁, 명산 100 코스 정보 등 양질의 구독형 콘텐츠로 소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제로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도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4월 10만명이던 가입자는 올해 6월 현재 16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2030세대 가입자가 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276% 늘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연과의 낯선 경험을 찾아 나서는 자연 친화적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디자인하는 간접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소재를 담은 양질의 구독형 콘텐츠로 아웃도어 경험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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