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김동은 인턴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언유착 의혹 사건 전문수사자문단 구성을 비판했다.
박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에서 "채널A 기자와 한동훈 부장검사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은 아닌가"라며 의혹을 내비쳤다.
박 최고위원은 "검언유착 의혹 사건 전문수사자문단의 대부분이 총장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일선 검사들"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기자간 대화 녹취록과 편지 등 증거가 다수 확보되어 있고, 협박죄 성립 여부에 대한 판단 기준이 법원의 판례로 분명하게 수립되어 있다. 따라서 굳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 전문수사자문단같은 외부 자문은 필요하지 않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한편 박 최고위원은 인용 자료가 얼굴을 가리자 "제 얼굴이 안나왔죠?"라는 농담을 던지며 발언을 이어갔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언유착 의혹' 관련 팻말을 들고 발언하고 있다. 2020.7.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gbs78@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