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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날씨] 내일도 무더위 기승…중부·남부내륙 오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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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서울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이 무더운 날씨를 보인 9일 서울 여의도의 한 거리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이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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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전국의 낮 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맑은 날씨 속에서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청 내륙, 호남 내륙, 영남 서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곳에 따라 5∼40㎜의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의 분포로, 전날(아침 15.8~20.1도, 한낮 21~29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은 서울 20도, 춘천과 대전, 포항이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과 철원, 대구 29도, 포항과 울산 26도 등으로 오늘보다 약간 높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 속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경기 남부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해상에서 만들어진 해무(바다안개)가 유입되고, 밤사이 지상 기온이 떨어져 만들어진 수증기 때문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높은 파도를 주의해야 한다.

[이투데이/김소희 기자(ks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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