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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비상’ 광주 하루 22명 확진…2~3일 초·중·고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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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1일 오후 광주 동구 아가페실버센터에서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현장 평가를 위해 출입하고 있다. 당국은 요양보호사와 입소자 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아가페실버센터를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조치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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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1일 하루 동안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밤사이 6명의 확진자가 더 늘었다.

신규 확진자 6명은 광주 73~78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금양오피스텔, 아가페실버센터, 지역 도서관 등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다른 복지시설에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이가 포함돼 있어 추가 확산 우려도 있다.

한편 광주 지역 초·중·고등학교가 2~3일 이틀간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이날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광주시 등은 보건당국과 협의를 거쳐 이같이 정했다.

오는 6~15일에는 학생밀집도를 낮춰 등교하는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초·중학교의 경우 매일 전체 학생의 3분의 1 안팎이,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안팎이 각각 등교한다. 등교하지 않는 학생들은 원격수업을 한다.

초등학교와 함께 운영되는 병설 유치원도 2~3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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