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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일본 신규 확진 126명·사망 2명…긴급사태 재선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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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일(현지시간) 도쿄 인근 우라야스에 있는 도쿄 디즈니랜드가 다시 문을 열자 시민들이 입장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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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일본에서 1일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나왔다. 연 4일째 100명대 기록 행진이다.

NHK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도쿄도에서 67명을 비롯해 사이타마현 14명 오사카부 10명 가나가와현 6명 등 일본 전국에서 12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누적 확진수는 크루즈선 감염자를 포함해 총 1만9607명으로 늘었다.

또 이날 2명의 사망자가 새로 나왔다. 홋카이도와 에히메현에서 각각 사망자가 발생하며 총 사망자수도 크루선 승선자 13명을 합쳐 989명이 됐다.

특히 이날 수도권인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67명 나왔다. 지난 5월25일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해제 이후 최다 규모이자 처음으로 다시 60명이 넘어섰다. 도쿄도에서는 일일 확진자수가 50명을 넘기는 날이 연 6일째 이어지고 있다.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신규 확진자를 포함, 6292명으로 늘었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 장관은 이날 향후 감염자가 급속 증가할 경우 긴급사태를 다시 선언할 수 있다는 인식을 보였다고 NHK 등이 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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