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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집단 식중독' 안산 유치원 부모와 관계기관 간담회..."원장 휴대전화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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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의 유치원 집단 식중독 피해와 관련해 학부모 10여 명이 어제(1일) 관계기관과 세 번째 비공개회의를 열었습니다.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는 안산시청과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자 10여 명이 모인 합동회의에서 발병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회의 직후, 학부모 대표는 유치원 환경 검체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만큼 음식을 납품한 공장에 대한 역학 조사를 철저히 하겠다는 보건당국의 확답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급식뿐만 아니라 흙 등의 재료를 이용한 수업에 대한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8일 학부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오늘 오전 유치원 원장과 원감 등 2명의 휴대전화에 대해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 했습니다.

원장의 격리가 해제되는 내일이 지나면 검사 결과에 따라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피해 학부모와 조리사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해당 유치원에서 의심 증상을 보이는 원생 등은 모두 118명으로 집계됐고, 장출혈성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는 하루 사이 2명이 추가돼 6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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