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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BNK부산은행 중국 난징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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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에 이어 두 번째 영업점

동아일보

최근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개점한 BNK부산은행 지점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BNK부산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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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최근 중국 장쑤(江蘇)성 성도인 난징(南京)에 지점을 개설했다. 난징지점은 칭다오(靑島)에 이은 중국 내 두 번째 부산은행 영업망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9월 장쑤성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예비 인가를 취득한 뒤 지난달 말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점 설립을 최종 인가받았다. 난징시는 한국 기업의 중국 거점 가운데 하나로 외국인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곳이다. 2017년 기준 난징시에 투자한 한국 기업은 대기업 15개사와 동반 진출 기업 80개사를 포함해 230개사에 이른다.

부산은행은 난징지점 개점으로 중국 남부와 북부로 영업망을 이분화해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은행은 중국 외에도 베트남 호찌민에 영업점을 두고 있으며 미얀마 양곤, 인도 뭄바이, 베트남 하노이에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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