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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롯데百 잠실점 애비뉴엘, 루이 비통 새 단장… 의류 상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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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신상품인 퐁 뇌프 핸드백도 선봬

매장 내 공간 할애해 손목시계, 보석 전시도

륫데百 잠실점, 명품 매출 성장률 두 자릿 수 지속

이데일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루이 비통 여성 전문 매장 내부 전경(사진=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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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에비뉴엘 1층 루이 비통(LOUIS VUITTON) 여성 전문 매장을 새롭게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잠실점 4층에 루이 비통 남성 전문 매장을 별도로 선보이며 시작된 루이 비통 여성 전문 매장 공사는 총 6개월의 기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핸드백, 지갑, 구두 등 잡화 상품으로만 구성됐던 루이 비통 여성 매장에 의류 (RTW : Ready To Waer) 상품을 입점시켜 루이 비통 여성 라인 전 상품을 선보인다.기존 루이 비통 여성 매장은 잠실점 에비뉴엘 1층에 유일하게 의류 라인이 없던 브랜드였다.

여성 의류 외에도 이번 시즌 신상품인 퐁 뇌프(Pont 9) 핸드백을 마련했다. 매장 내 따로 공간을 할애해 통해 루이 비통의 고급 손목시계와 보석 컬렉션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명품 잡화 뿐만 아니라 명품 의류에도 관심이 많은 MZ세대(밀레니얼~제트세대)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잠실점 에비뉴엘에 지난해부터 구찌 여성 전문 매장, 톰 브라운 여성, 3.1 필립림, 디스퀘어드2 등을 오픈하며 잠실점 에비뉴엘에 명품 의류 브랜드를 지속 보강 중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명품 의류 브랜드 입점 및 리뉴얼을 지속 진행하며 해외명품 상품군에 힘을 주는 이유는 롯데백화점에서 명품 매장 규모와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점포이기 때문이다. 잠실점은 전국 롯데백화점 중에서 매출 규모 2위 대형 매장이다. 올해 1~6월 기준 전체 매출 구성비 중 무려 37% 이상이 해외명품 매출로 구성됐다. 지난해 구성비 30%였던데에 대비해 7%포인트나 신장했다.

특히 잠실점 에비뉴엘은 명품 특화 전략 점포로 해외명품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이 2014년 개점 이후 매년 꾸준히 두 자릿 수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0년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30% 가까이 신장 중이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이번 여성 매장 리뉴얼을 통해 기존 오픈한 남성 전문 매장과 함께 루이 비통 전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비뉴엘 명품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경쟁력있는 브랜드 유치에 힘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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