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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국내서 코로나19 환자 '폐 이식' 첫 성공…세계선 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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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흉부외과 김형수 교수팀 집도

50대 코로나19 환자 112일 에크모 장착 후 폐 이식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폐가 망가진 환자에 폐를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했다. 국내에선 처음이고, 세계에선 9번째다.

2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로 폐 섬유화가 진행된 50대 여성 환자에게 폐를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 따르면 중국 6명, 미국 1명, 오스트리아 1명 이어 아홉 번째 코로나19 환자 폐 이식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