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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애플, 캘리포니아 등 미국 7개주 매장 다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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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애플 매장.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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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재확산하면서 애플이 캘리포니아 등 일부 지역 매장을 다시 폐쇄하기로 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애플은 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플로리다와 텍사스, 오클라호마, 캘리포니아 등 7개주 소재 30개 매장을 재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 기존 폐쇄 매장까지 합하면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영업이 중단된 매장은 77곳에 달한다. 애플이 미국에서 운영 중인 전체 매장(271개)의 30%가 문을 닫았다.

이는 미국에서 엿새 연속 하루 4만명 넘게 신규 환자가 쏟아지며, 가파른 속도로 바이러스가 재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FT는 "애플의 조치는 국가의 많은 부분이 재개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신호를 투자자들과 다른 소매기업에 보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폐쇄 소식에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0.2% 하락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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