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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재개관…3일 시민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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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새 단장…내달 3일 베토벤 기념공연
(서울=연합뉴스)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이 1년간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민회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내달 3일 베토벤의 웅장한 선율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2020.6.30 [부산시민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3일 부산시민회관에서 대극장 재개관 기념공연 '다시 뛰는 부산, 시민희망음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리모델링 후 1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대극장 재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은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극복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건강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지역 의료진, 방역관계자, 자원봉사자, 기부자, 지역상공인 등을 초청해 감사와 격려 메시지를 전한다.

1973년 개관한 부산시민회관은 우리나라 최초 대규모 공공 전문공연장으로 개관 화제를 모았다.

각종 국경일 행사, 아시아영화제, 국제기능올림픽까지 개최하는 등 반세기 동안 시민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시설 노후화로 대극장 시설을 전면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진단 결과에 따라 작년 6월부터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1년 만에 새롭게 재탄생했다.

공연은 전 좌석 초대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객석(객석 띄어 앉기)'으로 운영된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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