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NAVER, 신규사업 시너지 효과 본격화 -미래에셋대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일 NAVER에 대해 전자상거래, 네이버파이낸셜 신규 사업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7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NAVER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이후 전자상거래, 파이낸셜, 웹툰 사업 모두에서 가속화된 외형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브랜드 스토어 입점 본격화, 네이버 통장과 플러스 멤버십 연계를 통한 락인 효과 강화, 웹툰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글로벌 사업 집중에 힘입어 이러한 성장세를 2021년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압도적 국내 1위 사업자가 되어가고 있는 쇼핑사업부문은 판매자 수의 성장이 전체 쇼핑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모양새"라며 "월 매출 1억원 이상의 스마트스포어 수는 코로나 이전과 대비해 40% 가량 증가했고, 이는 전체 구매수 수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파이낸셜도 비대면 소비 증가 및 지속적인 결제처 확장에 따라 5월 기준 월 결제자수 1280만명을 달성했다"며 "주목할 점은 멤버십, 포인트, 통장 이용이 활성화됨에 따라 네이버 쇼핑 및 네이버 결제 사용자 모두에게 있어 락인 효과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임동욱 기자 dwl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