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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첫 날 서울 시내 한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신청서 접수를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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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플러스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로, 지난해 6월(104.88) 대비 0.0% 상승했다.
전달인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3%로, 지난해 9월(-0.4%) 이후 8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6월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집행 효과가 반영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플러스 반등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마이너스 상승을 억제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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