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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클릭 e종목]"SK하이닉스, 하반기 NAND 사업부 수익성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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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대신증권은 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하반기 NAND 사업부문의 개선으로 DRAM 부문의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2% 증가한 1조7800억원, 매출은 20% 늘어난 8조60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하반기에는 NAND 사업부문의 이익 개선이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이수빈 연구원은 "3분기부터 게임컨솔향으로 SSD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 절감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DRAM 사업부문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 서버 DRAM 계약 가격이 체결되기 전이나 협상 분위기 상 가격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버 DRAM의 주력 제품인 32GB RDIMM 2분기 평균 가격은 145달러에서 3분기 13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서버 메모리 반도체 수급 상황이 하반기에는 공급사에게 불리해지나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되며 모바일 메모리 반도체 수급 상황에서는 유리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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