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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경동나비엔, 국내외 실적 개선세 뚜렷..목표가↑-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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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IBK투자증권은 2일 경동나비엔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이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올렸다.

올해 2·4분기 경동나비엔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상승한 1781억원, 영업이익은 47.2% 증가한 110억원으로 전망했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올해 4월 2일자로 시행된 콘덴싱 의무화 법안 효력 개시로 평균판매단가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7.6% 매출 성장을 전망했고, 해외는 신규아이템 장착에 따른 북미 매출 증가 및 유통망 정비로 인한 중국향 매출 증가로 13.3% 성장을 전망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매출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단가인상에 따른 마진 개선, 판관비 통제에 따른 비용 개선 영향으로 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성장할 전망”이라며 “결론적으로 IBKS 기존 올해와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32.4%, 31.3% 상향 조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이유는 매출 성장 지속 속에, 매출원가율 개선/판관비 부담 완화로 마진 개선이 본격화 되는 구간이기 때문”이라며 “국내는 콘덴싱 의무화로 평균판매단가 상승 및 콘덴싱관련 광고비 집행 축소로 마진 개선, 온수매트에 이어 청정환기 시스템출시에 따른 추가 매출 발생, 북미 시장 일반 온수기 시장 진입에 따른 매출 증가율 확대 및 AS 충당금 부담 감소로 인한 마진 개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망 재정비로 인한 매출 성장 가시화 및 메이가이치 재개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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