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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클릭 e종목]"SK바이오팜, 장기적인 관점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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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삼성증권은 2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는 SK바이오팜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XCOPRI®)와 수면장애 치료 신약인 솔리암페톨(제품명 SUNOSI®) 등 파이프라인에 대한 미국, 유럽 등에서의 매출 추정을 기반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 미국 내 마케팅 비용, 적응증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단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주요 대형 보험사 등재, 유럽 허가 및 아벨 테라퓨틱스로부터 마일스톤 수취 등은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미국서 솔리암페톨 매출은 올해 연간 실적에 온기로 반영한다"며 "하반기 솔리암페톨 유럽에서 판매하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케팅 효과가 의미 있게 나타나는 시점은 2024년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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