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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살아있다', 8일 연속 1위 장기흥행 예고..누적관객 124만↑[美친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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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개봉 8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지난 1일 5만 16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24일 개봉 이후 8일 연속 1위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누적관객 124만 6650명.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개봉 첫 날 20만 명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살아있다’는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계의 구원투수로 등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극장가 침체가 장기화된 이후 개봉 첫 주 100만 관객 돌파는 처음이라 더 의미 있는 성과였다.

‘#살아있다’는 개봉 첫 주 뿐만 아니라 꾸준히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활약이 기대된다. 개봉 2주차에도 전체 예매율 1위(26.9%)를 기록 중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극장가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장기 흥행으로 의미 있는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살아있다’다.

한편 같은 날 ‘결백’(감독 박성현)은 9244명의 관객들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 75만 2161명. 이날 개봉된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는 91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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