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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연신내역에 역세권 청년주택 264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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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 빌트인 가전…2022년 12월 입주자 모집 공고

뉴스1

연신내역 역세권 청년주택.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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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인근에 '불광동 역세권 청년주택' 264가구(공공임대 74가구, 민간임대 190가구)를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주택은 기존 주차장으로 이용하던 나대지에 총 연면적 1만2835.6㎡, 지하4층~지상21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한다.

서울시는 풀 옵션 빌트인(붙박이) 가전 무상설치, 주민공동시설(휴게실, 맘스카페, 세미나실, 코인세탁실)을 설치해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지상 1층은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지역주민들의 통행 및 쉼터를 조성하고, 지상 2층에는 은평구 주민 누구나 사용가능한 마을활력소를 설치해 커뮤니티 강화형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만들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간 사업시행자도 향후 불광동 일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우리도 인·허가과정에서 적극 협력한 만큼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주택은 다음달 착공, 2022년 12월 입주자 모집공고, 2023년 2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서울시 전역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확대되면서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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