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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시큐센 "바이오 전자서명 서비스 확대 목표로 사업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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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시큐센은 금융결제원과 함께 '바이오 전자서명' 서비스의 보험업권 도입을 시작으로 모든 산업계에서 바이오 전자서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은 전자금융공동망 등의 지급결제시스템과 금융분야 핵심 인프라의 구축·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으로 '바이오 전자서명' 기술의 제3자 신뢰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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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은 금융결제원과 함께 '바이오 전자서명' 서비스의 보험업권 도입을 시작으로 모든 산업계에서 바이오 전자서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사진=시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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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의 바이오 전자서명은 인증서 없이 바이오 정보만으로 전자서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바이오 정보를 이용한 금융거래 이용 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6년 11월 제정된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금융표준'에 따라 금융결제원에서 설립한 분산관리센터를 통해 기존 공인인증서에 준하는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서비스다.

바이오 전자서명은 바이오 정보를 전자문서에 첨부하거나 논리적으로 결합해 전자서명을 생성하고 검증하는 기술로 인증서·개인키가 불필요하기 때문에 보관할 필요도 없다. 사용자의 바이오정보가 공인인증서 역할을 한다. 제3자 신뢰기관과 서비스 제공자가 사용자의 바이오정보를 분산 저장하고 검증 필요시, 크로스 체크하는 구조로 돼있어 적용 분야, 서비스 제공 형태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거래 부인방지가 가능하다.

현재 시큐센은 바이오 전자서명의 글로벌 진출 및 플랫폼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한 전자서명 시점확인 서비스(TSA)를 서비스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무결성을 100%를 보장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도 올해 내 획득할 예정이다. 특히 보험소비자가 공인인증서와 기타 수단 없이 안면정보만으로 원스톱 보험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안면정보 기반의 전자서명인증 프로세스를 마련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큐센 관계자는 "신뢰기관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며 "금융권에서 오랫동안 검증된 보안 플랫폼 위에서 작동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보안 서비스로서 전자서명법 개정안 취지에 부합하는 신기술 전자서명은 시큐센의 바이오 전자서명 플랫폼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박원규 시큐센 대표는 "바이오 전자서명은 기존PKI와 인증서기반의 디지털전자서명뿐인 전자서명 시장에서 전자문서와 바이오정보를 결합한 신기술전자서명(Electronic Signature)"이라며 "전자서명의 핵심기술인 거래사실에 대한 부인방지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보험업권의 전자청약시장을 시작으로 금융, 공공 및 다양한 핀테크서비스의 대면·비대면 전자약정 시장으로 사업 확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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