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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창원공장 찾은 카젬 한국GM 사장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협력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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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신제품 생산 위한 도장공장 신축 등 투자 진행상황 점검

아시아경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지난 1일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도장공장 신축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사진=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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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올 하반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조는 물론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지난 1일 창원 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카젬 사장은 "예상치 않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국내외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 현장을 점검하고 나아가 경영 현황 및 도전과제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카젬 사장은 GM의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해 현재 창원사업장 내 신축 중인 도장공장의 공사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 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약속된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카젬 사장은 "신차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되고 있고 수입차 시장에서는 콜로라도와 트래버스가 선전하고 있다"며 "쉐보레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만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원 사업장이 GM 내 경쟁력 있는 생산 사업장으로 인정받아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카젬 사장은 창원공장 방문 이후 창원 지역 내 쉐보레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영업 일선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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