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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실용적 AI 적용법 찾아라”… SK그룹, ‘AI 실무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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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계, 각 관계사 AI 적용 사례 등 공유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회는 지난 1일 ‘SK그룹 인공지능(AI) 실무자 온라인 워크숍: 사용가능한 AI(Make Useable AI)’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SK그룹내 AI 실무자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SK그룹 사내 교육플랫폼 ‘마이써니’를 통해 일반 구성원 300여명도 참관했다.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워크숍 현장에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SK하이닉스, SKC, SK건설, SK플래닛, SK주식회사C&C, SK매직 등 8개 관계사의 AI 실무자가 참석했다. 토론 주제는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AI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였다.

SK매직은 ‘매직아이’(Magic-Eye)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실수나 고의로 렌털 계약이 잘못 체결되는 것을 AI로 잡아내는 게 골자다. 과거에 비해 9배 이상 높은 확률로 비정상 계약을 찾아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웨이퍼가 오염되는 공정상 불량 사례를 디지털 이미지로 축적, AI를 통해 불량률을 낮추는 사례를 공유했고 SK건설은 AI를 활용한 건설 기자재 조달 일정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선 참가자들이 AI 적용 과정에서의 고충 등을 공유했고 업무 방식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SK그룹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전략부터 AI를 실제 사용하는 현업 실무자의 현장까지 모두고려하는 폭넓은 관점이 있어야 AI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며 “SK는 기업과 고객,사회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AI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SK그룹 주요 관계사의 인공지능(AI) 실무자들이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온라인 생중계 워크숍에 참석해 업무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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