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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투데이갤러리]조지 콘도의 'The Polit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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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The Politician(50.8×40.6cm oil on canvas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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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대학에서 미술사와 음악 이론을 전공한 조지 콘도는 1970년대 후반 뉴욕에서 장 미셸 바스키아를 만나 미술계에 몸 담게 되었다.

1980년대 앤디 워홀 팩토리에서 일하기도 했던 그는 고야, 벨라즈케즈, 마네, 피카소 같은 미술사의 다양한 거장들을 인용해 현대적 맥락에 접목시킨다.

파편화된 초상화는 콘도의 대표적인 도상으로 전통적 초상화의 구도를 차용했지만, 역동적인 분위기는 윌렘 드 쿠닝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한다.

또 다양한 각도에서 대상을 분해하는 도상은 피카소의 입체주의를 연상시킨다. 피카소는 대상을 탐구하기 위해 해체하고 재구성했다면, 콘도는 작가의 상상력을 발전시키는 기법 중 하나로 심리적 입체주의를 차용했다.

케이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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