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사용자는 구글 클라우드 비전 API를 통합한 아이큐봇을 이용해 구글 클라우드의 도큐먼트 AI(Document AI) 솔루션에서 지원하는 비정형 데이터의 구조화는 물론, 인보이스, 구매주문서, 자재명세서(BOM), 검사증명서(Mill Sheet), 의료비 영수증 등 다양한 문서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정부 주도의 데이터 레이블링 사업과 같은 전자문서 사업에도 적용 및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를 비롯한 다국어 인식 지원 기능, 문서 처리 속도 및 정확성 또한 대폭 개선돼 편의성도 향상됐다. 또한 기업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인프라에 상관없이 한정된 예산으로도 아이큐봇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비상 대응에 필수적인 문서 중심 프로세스 자동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
특히 업무 과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은 아이큐봇을 활용해 환자 치료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아이큐봇은 수기로 작성한 정보를 포함, 익명 처리된 환자의 기록에서 중요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이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한다. 또 빠르게 확장이 가능해 수만장의 문서를 즉시 처리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팔라브 데브(Pallab Deb)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솔루션 및 AI 파트너십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 비전 API는 인쇄물 또는 수기로 작성한 문서를 읽을 수 있는 사전 학습된 강력한 머신러닝 모델을 제공한다'며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아이큐봇과 구글 클라우드 비전 API의 통합을 통해 도큐먼트 AI를 이용하는 수백만 명이 한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신속하게 문서를 처리하고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리스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RPA 솔루션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클라우드 및 AI 기술 기반의 아이큐봇을 통해 생산성을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하고 데이터 처리 과제를 해결해 앞으로 지능형 자동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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