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광주시의회 청사.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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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제8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후보등록 결과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후보들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까지 제8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의장 후보 1명, 부의장 후보 2명이 등록했다.

의장 후보자는 김용집(남구1) 의원이 단독으로 출마했고, 1·2부의장 후보는 조석호(북구4), 정순애(서구2) 의원이 입후보했다.

이들 의장, 부의장 후보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30일 민주당 경선에서 선출된 후보들이다.현재 광주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2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 경선은 상임위원장 자리 배분을 놓고 주류 측의 독식에 불만을 제기한 비주류 측 7명이 불참하면서 파행이 빚어졌다.

의장·부의장 선거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제29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다.

김동찬 전반기 의장의 임기가 오는 10일에 만료되므로 이번 의장단 선거는 김 의장의 사회로 진행한다.

후보들은 신청자에 한해 투표 전 정견발표를 하고 이후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의장을 먼저 선출한 후, 부의장 2명을 같은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선출한다.

행정자치·환경복지·산업건설·교육문화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장은 오는 6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9일 개회하는 본회의에서 의장단 선거와 동일한 방식으로 선출한다.

의회 운영위원장은 9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후 14일 본회의에서 선출함으로써 8대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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