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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과기부, 2025년까지 정보보호산업 매출액 20조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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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 관련 전문가 간담회 개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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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일 한국인터넷진흥원 가락청사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 경제 사회 전환에 필수적인 정보보호 강화 요구를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이번 진흥계획을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제1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을 통해 지난 5년간 정보보호산업은 양적 성장을 달성했으나, 최근 코로나 19에 따른 전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인한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산업의 질적 성장과 체질 개선이 필요하게 됐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따라 정부는 새로운 정보보호 수요를 산업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민?관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제2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을 수립했다.

과기정통부 정은수 정보보호산업과장은 이번 산업 진흥계획의 주요내용 발표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보보호 신시장 창출 ▲민간의 사이버 복원력 확보를 위한 정보보호 투자 확대 ▲지속 성장 가능한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정보보호산업 매출액 20조원 달성, 300억 이상 기업 100개 및 정보보호 전문인력 3만명을 양성하여 신규 일자리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민생활과 사회 전반에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경제 전환은 우리 정보보호 업계에게는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정보보호업계도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안전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의 신기술 개발과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공공과 민간분야에서도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통해 안전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코로나 19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있는 한국의 K-방역 모델이 정보보호에도 적용되어 위기 극복은 물론 해외진출에 새로운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산학연이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산업 진흥계획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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