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김태년 "3차 추경에 20대 청년 지원 예산 추가하겠다"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3차 추경안 세부 심사 중, 내집 살림 하듯 꼼꼼하게 보고있다'고 밝혔다. 2020.7.2/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3차 추가경정예산에 20대 청년 지원 예산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예결위에서 3차 추경안에 대해 세부심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내집 살림하듯 꼼꼼히 나라살림을 챙기는 것이 민주당의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로 예산이 절박한 분야가 많고 상임위 증액 요구도 있었다"면서 "시급한 분야의 편성을 위해 예산결산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더 정밀하고 세심하게 현미경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불필요한 낭비와 예산을 삭감하고 위기 극복에 필요한 예산과 국민 입장에서 부족한 예산을 추가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20대를 위한 청년맞춤지원예산을 3차 추경에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년 취업자수가 3월부터 하락하고, 청년세대 신용대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청년의 삶을 지키기 위한 예산을 추가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 "역세권 전세임대주택 확대, 다가구 매입주택 추가 공급 등 청년 추거안정 지원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IT 역량을 활용해 중소·중견 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하는 예산을 증액하겠다"며 "비대면 사업분야에서 청년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창업지원예산도 추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내대표는 "청년과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꼭 반영하겠다"며 "이외에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이 없는지 마지막 순간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