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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코로나19 극복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판로 구축 온라인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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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사회적기업진흥원, 2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

코로나19 확산 우려, 오프라인 박람회 내년으로 연기

43개 공공기관 16억 사회적기업 물품 선결제·선구매

뉴시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2019.09.03.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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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기획재정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일 오전 10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2020 사회적경제 온라인 특별전’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정부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7월 첫째 주 일주일을 사회적경제 주간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3일부터 광주에서 제3회 대한미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내년으로 연기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사회적경제계도 판로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오프라인 박람회를 대신해 공공기관 구매,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한 온라인 특별전을 마련했다.

박람회는 기재부(https://www.youtube.com/mosfkorea/)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https://www.youtube.com/c/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축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에서 ‘연대와 협력’이라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사회적경제계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소관부처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훈장(1점), 산업포장(3점), 대통령 표창(10점), 국무총리 표창(14점) 등 총 28점을 수여했다.

기획전에는 457개의 사회적경제기업과 43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공공부문의 상생을 통해 코로나 위기극복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e-store36.5+' 입점기업을 기존 1019개사에서 135개사를 추가한 1154개사로 확대했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457개사가 참여했다.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43개 공공기관이 온라인 구매를 통해 총 15억9000만원을 선결제·선구매했다. 기존 박람회 평균 매출(1억9100만원) 대비 8배가 넘었다.

정부는 공공부문 온라인 기획전 외에도 민간이 주도하는 사회적가치 소비에 대한 인식 확산 캠페인인 '바이 소셜(Buy?Social) 캠페인'과 연계해 사회적 소비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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