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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온라인 핀테크 위크', 개막 한 달간 17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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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기업에 총 1106명 지원…최대 82명 채용"

"상반기 중 6개의 핀테크기업에 총 529억 투자"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개막한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한달 간 17만명 이상이 누적 110만 페이지 이상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2일 금융위에 따르면 온라인 핀테크 위크에는 금융위·금감원 등 국내·외 금융당국,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150개의 온라인 부스가 전시됐다. 온라인 박람회임을 감안해 폐막 없는 오픈런 형식으로 운영 중이며, 추후 연사 및 전시기업 등 요청시 일부 콘텐츠는 게재가 중단된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학생 등 취업준비생에게 핀테크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 현재까지 1106명이 박람회 홈페이지 및 기업별 채용절차를 통해 채용관 참여 핀테크 회사에 지원했다.추후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 네이버파이낸셜,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등 21개 핀테크 기업에서 개별 모집 절차를 거쳐 최대 82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핀테크혁신펀드의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은 '투자설명회 부스' 운영을 통해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를 주선했다. 박람회 기간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30여개 핀테크 기업의 IR자료를 137개 벤처캐피탈(VC)에 온라인 배포해 1대1 미팅을 주선했다. 박람회 기간까지 상반기 중 6개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VC들과 함께 529억원 규모의 투자도 집행했다.

금융위는 또 방문객 대상 인터뷰와 설문조사 결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결과 방문객들은 이번 박람회가 핀테크 기업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유용한 계기였으며, 시간 및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박람회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특히 관람객들은 보이스피싱 예방 체험관이 가장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보이스피싱 음성녹음(그놈 목소리)과 대처사례(똑똑한 대처법) 안내가 향후 보이스피싱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금융위는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을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그간의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5월 마지막 주 개최할 제3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준비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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