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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김태년 "역세권 임대주택 확대, 청년예산 추경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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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일부 강경파, 사회적 위기에 대한 감수성 높아져야"

뉴스1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3차 추경안 세부 심사 중, 내집 살림 하듯 꼼꼼하게 보고있다"고 밝혔다. 2020.7.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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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한재준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청년 맞춤형 지원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된 20대를 위한 청년 맞춤형 지원 예산을 3차 추경에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청년 취업자 수가 3월부터 하락하고 청년 세대의 신용대출 연체액도 증가했다"며 "청년의 삶을 지키기 위한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민주당은 Δ역세권 전세·임대주택 확대 Δ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추가 공급 Δ중소·중견기업 취업 예산 증액 Δ비대면 산업 분야 아이디어 창업 지원 예산 추가 편성 등을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예산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전날(1일) 노사정 대표자 협약식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불참으로 무산된 데 대해 "대단히 아쉽다. 민노총 내 강경파의 수용하기 어려운 과도한 요구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노동계 내 일부 강경파의 사회적 위기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져야 한다"며 "노사정 모두 머리를 맞대고 사회적 대타협을 되살려달라"고 요청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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