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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KT 광화문 사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건물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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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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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KT 광화문 사옥이 코로나19로 폐쇄됐다.

KT는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광화문 이스트‧웨스트 사옥 모두 방역을 위해 이틀간 폐쇄 조치하고,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최근 접촉한 지인이 전날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회사에 알린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KT는 지난 1일 해당 직원과 같은 사무 구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해 재택근무 조치를 취한 바 있다.

KT는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광화문 이스트 및 웨스트 사옥 직원 전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조치했다'며 '정해진 대응계획에 따라 대고객 서비스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무공간에 대한 긴급방역을 시행하고 보건소 긴급역학조사 실시를 요청했으며 결과에 따라 추가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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