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일 위메프에 따르면 6월 4주간(1~28일) 기획전 거래액이 3월 동기간 대비 201% 늘었다. 객수는 2.7배(17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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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위메프가 지난 3월 오픈한 '대량구매특가' 기획전의 거래액이 오픈 3개월 만에 3배 성장했다.

2일 위메프에 따르면 6월 4주간(1~28일) 기획전 거래액이 3월 동기간 대비 201% 늘었다. 객수는 2.7배(174%) 증가했다.

마스크, 물티슈, 화장지 등 생활주방용품이 5배(399%), 분유나 기저귀 등 유아동출산용품이 3배 이상(234%) 늘었다. 반려동물용품 거래액은 6.2배(518%)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6월 한달 간 가장 많이 판매된 대량구매 제품은 분유, 비빔면, 일회용 마스크, 커피믹스, 페브리즈, 생수, 김치 등 대부분 생필품이 차지했다.

대량구매특가는 더 많이 살수록 더 많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이다. 주문 수량을 추가할수록 10% 이상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생필품, 가공식품, 반려동물용품 등을 위주로 더 싸게 대량 구매하려는 알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소모성이 강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상품이나, 부피와 무게가 큰 생필품일수록 온라인을 통해 대량으로 더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최근 외출을 자제하면서 실내활동이 증가한 것도 대량구매와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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