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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LH, 대한토지신탁·아시아신탁과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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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사업에 상호협력

연내 모든 신탁사로 협약 확대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 사업의 안정적인 수행 및 사업자 지원을 위해 대한토지신탁 및 아시아신탁과 함께 신탁업무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은 LH가 민간사업자의 건축예정 또는 건축 중인 다가구·다세대에 대해 건축완료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해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LH는 민간사업자의 안정적인 책임준공과 선진화된 부동산금융기법을 통한 자금조달지원 등 전반적인 사업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방식 사업에 프로젝트관리(PM)에 특화된 ‘관리형토지신탁’ 방식을 도입했다.

관리형토지신탁이란 신탁사에 토지를 신탁한 뒤 신탁회사가 사업주체가 돼 분양계약과 자금관리 등의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위탁자는 사업비 조달, 인·허가, 분양 등의 제반업무 수행한다.

LH와 두 신탁사는 협약을 통해 △신탁업무에 대한 상호 협조 △부동산개발 관련 사업 발굴 및 정보공유 △매입약정사업 참여사에 수수료 할인 등 우대 적용 등을 상호 협조해 추진키로 했다. LH는 사업전반의 위험을 낮추고, 민간사업자는 미분양위험 감소와 사업비 조달의 용이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탁사는 일정량의 사업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H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14개 모든 신탁사와 연내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신탁방식 도입으로 민간주택 매입약정사업이 주거복지의 새로운 협력모델로 자리 잡아 민간과 공공이 상생하는 동반성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LH, 조선대와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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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H는 지난 30일엔 조선대학교와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COMPAS를 활용한 산학협력 및 인력 양성 기반 마련 △빅데이터 분야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수행 △스마트 서비스 발굴 등을 위한 정보·기술 교류 및 컨설팅 지원 등 산학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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