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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방위산업 총매출 등 방산 주요통계 분기별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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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5대 주요통계 분기 공개 결정…올 1분기 방산 총 매출 3조 3000억원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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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기자 = 앞으로는 방위산업체의 총 매출액 등 방산관련 주요 통계가 분기별로 공개된다.

방위사업청은 2일 “방위산업 총 매출액, 해외 매출액 등 5대 주요 통계를 매분기 종료 이후 4개월 이내에 분기별로 공개하고, 연도별 주요 통계도 이듬해 6월까지 추정치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기별로 공개되는 방위산업 5대 주요 통계는 88개 방산업체의 총 매출액, 해외 매출액, 인원, 가동률, 영업이익 등이다.

이 통계는 이날부터 방위사업청 누리집(www.dap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방산업체 통계는 매년 연도별로 조사돼 방위사업청의 ‘방위산업 실태조사’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의 ‘방산업체 경영분석’을 통해 다음 해 말에 공개돼왔다.

이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정책수요에 비해 제공되는 시점이 늦어 방위산업 육성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서의 활용성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일반 국민의 방위산업 통계 접근이 어렵다는 점과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방위산업 통계가 혼란을 야기한다는 비판도 있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산업 5대 주요 통계를 분기별, 연도별로 공개함으로써 방위산업 실태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증진하고, 방위산업 육성정책 수립 지원 및 연구 활동을 촉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적기에 방위산업 통계를 공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산업체의 총매출은 3조 3072억원으로 이중 국내 매출은 2조 9782억원, 해외 매출은 329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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