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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부산 어린이집 식중독 늑장신고…26일 의심증상 사흘 뒤 신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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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학부모들이 보건소 등지 신고…시 "어린이집 제때 신고 안 해"

유증상자 2명 늘어난 36명·입원환자 1명 증가한 11명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오수희 기자 = 부산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유증상자와 입원 환자가 늘어났다.

부산시 등 보건당국은 지난 26일 일부 원아들이 의심증세를 보였지만 신고는 사흘 뒤인 29일 이뤄진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연제구 한 어린이집 원생 중 고열·구토·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인원은 전날 34명에서 36명으로 2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