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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한국, ICAO 공중보건위기 대응 협력프로그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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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제기구 로고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
편집 김민준



(세종=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공중보건위기 대응 협력 프로그램 (CAPSCA)에 이달 1일부터 참여하게 됐다고 국토교통부와 외교부가 2일 밝혔다.

ICAO는 항공산업 관련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유엔(UN) 산하 전문기구로, 1947년 설립됐다. 한국은 1952년에 가입했다.

ICAO의 이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과 관련해 항공 분야의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감염병 확산 시 국제적인 차원에서 함께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공중보건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교육 훈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을 포함해 14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CAPSCA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ICAO 이사국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국제사회 차원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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