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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서울시, 신진미술인 300명 작품 총 10억원어치 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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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특별시청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술관이 휴관하고 전시가 취소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신진 미술인들을 지원하고자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가 약 300명의 작품을 사들인다고 2일 밝혔다.

구매한 작품은 병원이나 문화센터 등 공공시설의 20여곳에 전시해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게 한다.

또 시민들에게 신진 미술인들을 소개하는 '작가와의 대화', '작품 설명회' 등 행사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작가 1인당 300만원 내외 작품을 3점 이내로 산다. 한국화, 회화, 사진, 서예, 판화·드로잉, 조형, 뉴미디어 등 7개 분야의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최근 10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연 실적이 있는 미술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달 16∼30일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선정 결과는 9월 11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 제공]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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