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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엑셀`처럼 편리하게…SK㈜ C&C, 누구나 AI 활용하는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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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대 플랫폼 경제 리더, 누구나 될 수 있어요!"

SK(주)C&C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AI 플랫폼을 출시하면서 국민 누구나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AI 시대 각광받는 데이터 분석가가 아니라도 마케터와 업무 전문가가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SK㈜ C&C는 오는 8일 이같은 내용의 '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Citizen Data Scientist)를 위한 AI 플랫폼 론칭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란 이제 막 데이터에 관심이 생긴 초보자이지만 본인의 업무에 AI 플랫폼 서비스를 적용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말한다. 이번 웨비나는 7일까지 등록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K(주) C&C 관계자는 "전통 산업 종사자나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 종사자, 개인 개발자들이 모두 시티즌"며 "우리 회사가 제공하는 AI 플랫폼을 기존 서비스와 접목시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창출하고, 실무 역량을 발휘하고 외부 디지털 협력자들과 연계해 '플랫폼 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플랫폼 레볼루션'의 저자 마셜 밴 앨스타인과 캐나다 AI 솔루션사인 엘레멘트 AI사의 CEO인 장 프랑스와 가녜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시티즌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디지털로 현실화하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고 디지털 플랫폼 경제 창출 방법을 소개한다. 이기열 SK㈜ C&C BM혁신추진총괄이 'SK㈜ C&C AI 통합 플랫폼(Integrated Platform)' 주제 발표에 나서 디지털 시대 시티즌의 등장 배경과 이들이 만들어낼 디지털 업무 및 비즈니스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김영대 SK㈜ C&C 디지털 테크 센터장은 우버와 에어버스, 넷플릭스 사례를 통해 전통 산업 서비스가 플랫폼 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AI 플랫폼을 어떻게 도입하고 활용했는지 설명한다.

이우열 KB금융지주 IT총괄과 손건일 신세계DF 디지털 총괄이 'DT를 적용한 비즈니스 혁신 사례' 발표를 통해 AI 플랫폼이 얼마나 우리 곁에 가까이 와 있는 지 확인시켜 준다. 웨비나 도중 생긴 궁금증은 그 때 그 때 질문하면 별도 Q&A 세션에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티즌 맞춤형으로 혁신한 SK㈜ C&C AI 플랫폼 '아큐인사이트 플러스(AccuInsight+) 2.0'을 만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및 모델 생성·관리·폐기 등 AI·데이터 서비스 개발과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적 요소들을 대거 자동화해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를 선정·수집하고 저장하는 등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서 해당 데이터들이 어떤 결과를 나타낼 지 확인해주고, 불필요한 데이터는 알아서 제거하고 빠진 데이터는 채워준다. 사내 시스템 뿐 아니라 아마존 AWS, 구글 GCP 등과 연계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에서도 운영된다. 클릭 한 번에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배포해주고, 서비스와의 연계성이 낮아 분석 효과가 별로 없을 경우에는 폐기 및 변경을 권고한다. 마우스 클릭만으로 데이터 패턴을 AI에게 학습 시키고 데이터를 통합시킬 수 있으며, 모든 기능이 API로 제공돼 기존 사내 시스템과 연동되는 것도 장점이다.

이기열 SK㈜ C&C 총괄은 "AI 통합 플랫폼의 핵심인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는 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자신의 실무 경험과 아이디어를 디지털 서비스와 플랫폼 경제 창출로 연결시키는 핵심 인프라"라며 "AI플랫폼을 통해 제조, 유통, 금융 등 전 산업에서 플랫폼 경제의 문이 열리고 있다. 이 중요한 시기에 발상의 전환만 한다면 누구나 플랫폼 경제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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