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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해시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판교거래소에 5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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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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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판교거래소’ 운영사 피에스엑스에 5억 원을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2019년에 설립된 피에스엑스는 스타트업의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인 판교거래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현재 판교거래소에서는 크래프톤, 컬리(마켓컬리), 무신사,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리디(리디북스) 등의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판교거래소는 비상장 주식시장에 만연한 정보 비대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록 스타트업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또 신한금융투자와의 업무 제휴 및 출시 협력을 통해 하반기 중으로 기존 비상장주식 거래 절차보다 더 간편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비상장 주식거래시장은 거래절차가 복잡하고, 많은 거래가 음성화돼 있어 블록체인을 도입해 혁신할 여지가 크다"며 “판교거래소는 조 단위 가치평가를 받는 비상장 스타트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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