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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특고·프리랜서 등 '고용안정지원금' 100만 돌파…목표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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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지원 규모 114만명…108만6225건 신청돼

뉴시스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한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고용복지센터 입구에 설치된 현장접수 안내 창구가 붐비고 있다. 2020.06.22. jc4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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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소득이 감소한 특수형태근로 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무급휴직자 등에 지급하는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이 한달만에 100만건을 돌파했다.

2일 고용노동부(고용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일까지 고용안정지원금 누적 신청 건수는 총 108만6225건이다. 고용부가 밝힌 총 지원 대상 114만명 대비 94% 이상에 달하는 수치다.

고용안정지원금은 정부가 4월 발표한 특별고용안정대책의 하나다. 코로나19로 소득이 급감한 특고·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두 달간 최대 1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고용보험 미가입자이면서 올해 3~4월 소득 또는 매출이 지난해 12월보다 25% 이상 감소한 내용을 입증해야 한다.

50인 미만 기업 소속 고용보험 가입자 중 지난 3~5월 무급휴직을 한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다. 항공기 취급업 또는 호텔업 종사자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2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https://covid19.ei.go.kr) 또는 전국 고용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다.

당초 고용부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신청일부터 2주 이내 1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이후 50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신청이 몰리며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는 민원이 잇따랐다.

고용부는 전 직원을 투입해 지난달 30일부터 3주간을 고용안정지원금 '집중 처리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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