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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크리스토퍼 놀란, 앤 해서웨이 발언 해명 "의자 금지 No, 감독 의자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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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크리스토퍼 놀란 앤 해서웨이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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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크리스토퍼 놀란이 촬영장에서 의자를 금지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놀란 감독이 이를 해명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측 대변인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인디와이어 등 외신 등을 통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놀란 측은 "세트장에서 금지된 건 휴대전화와 흡연뿐"이라며 "휴대전화 금지는 항상 성공한 것은 아니나, 흡연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자를 금지했다는 하는 것은 촬영 모니터 주변에 감독을 위해 두는 의자들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의자를 쓰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세트에서 의자가 금지된 것은 아니다. 배우와 스태프는 자신이 원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의자에 앉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앤 해서웨이는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촬영장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의자 또한 둘 수 없게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나는 놀란 감독과 두 번을 함께 일했는데 의자를 허용하지 않았다"며 "의자가 있다면 사람들은 앉아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놀란 감독의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터스텔라'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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