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통합, 내주 초 국회 복귀…3차추경 처리는 불참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주호영 원내대표.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 = 미래통합당이 다음주 초 국회로 복귀하기로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일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 월요일(6일) 국회로 복귀하느냐’는 질문에 “그즈음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 날짜는 상황을 봐 가면서 정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3일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여당 단독으로 심사가 진행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책임은 민주당에 돌리고, 이후 사안에 대해서는 야당으로서의 견제 역할을 위해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신네(민주당)가 독주하니까 당신네한테 추경 심사는 맡기고, 그다음에 우리가 의원으로서 본분을 다하겠다”며 “추경을 대통령 지시에 의해 3일까지 통과시켜야 한다는데, (우리가) 참여해봐야 심사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복귀 명분에 대한 질문에는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이제는 야당의 기능을 다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특별한 명분을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