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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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나이언틱이 극단 펀치드렁크와 함께 보드게임 ‘카탄’의 모바일 AR 게임을 제작한다.

1일 나이언틱은 펀치드렁크 극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펀치드렁크 극단은 관객이 연극에 참여해 배우들과 상호작용하는 ‘이머시브 연극’계의 저명한 기업으로, 대표작 ‘슬립 노 모어’로 유명하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나이언틱, 펀치드렁크는 신작 게임 ‘카탄’을 소프트 론칭할 계획이다.

양사는 스토리텔링의 재창작과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지평을 확장할 신규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나이언틱은 “‘리얼 월드’ 게임에 대한 개념을 바꾸고자 모바일과 AR 글래스 게임의 형태를 실험 중이다”며 “AR 웨어러블 초기형을 비롯해 야외 탐험, 이동, 상호작용에 중점을 두는 10가지 이상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고 전했다.

이 중 첫 번째로 선보이는 게임은 ‘카탄-월드 익스플로러’다. 나이언틱은 클래식 보드 게임 ‘카탄’을 기반으로 전세계 이웃, 마을과 도시 등을 거대한 게임 보드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펀치드렁크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펠릭스 바렛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관객들이 탐험하는 시네마틱 3D 세계를 창조하는 펀치드렁크와 세계적인 AR회사가 협력했다”며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