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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트럼프 재선 '에구머니'…후원금 모금 두달 연속 바이든에 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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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캠프, 6월 1억4100만달러…트럼프보다 1000만달러 ↑

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한 고교에서 가진 선거행사 중 마스크를 들고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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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정치 자금 모금액이 지난 5~6월, 2개월 연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와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6월 한 달 간 모금한 정치 자금은 선거 캠프 발족 이후 최다인 1억4100만달러(약 1694억원)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전국위원회(RNC)보다 1000만달러가 많다.

이로써 올 2분기 모금액에서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앞섰다. 바이든 후보는 2억8210만달러를, 트럼프 대통령은 2억6600만달러를 모금했다.

다만, 트럼프 캠프 측은 2017년부터 재선 유세를 벌여왔고 이를 통해 2억9500만달러(약 3541억원)를 보유중이라고 신고했다. 바이든 측은 이를 밝히지 않았지만, 트럼프 캠프 측은 자신들이 "크게"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모든 여론 조사를 종합해 평균 지지율을 산출하는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9.6% 포인트(p) 앞서 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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