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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삼성SDS,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잠실 사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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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삼성SDS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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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삼성SDS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KT에 이어 삼성SDS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광화문, 송파 등 서울 내 기업 곳곳으로 확진자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2일 삼성SDS에 따르면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사옥 서관에 근무하는 임직원이다. 이 직원은 지난달 29일 퇴근 후 몸이 안 좋아 30일부터 휴가를 냈다가 1일 발열 증세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S는 이날 오전 11시쯤 사내 방송으로 해당 내용을 알리고 전 임직원을 귀가시켰다. 회사 측은 주말까지 사옥을 폐쇄하고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삼성SDS 잠실 캠퍼스(동관·서관)를 폐쇄하고 전원 재택근무를 안내했다"며 "근무공간에 대한 긴급방역을 시행하고 질병관리본부의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KT 광화문 사옥에 근무하는 직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KT는 광화문 지사의 이스트·웨스트 사옥을 모두 폐쇄했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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